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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 관계심리

인간관계 이야기: 사랑하는 친구과 화해하기 - "상대의 눈의 눈물을 기억하고 진심으로 미안한 맘을 전하라."

by 매일성장코치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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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 또는 연인 관계에서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눈물 짓고 있나요?  서로 좋아하지만 왜 이리 서로 맘을 몰라주는 건지, 야속하기도 하지요.  아픈 맘을 다독거리며, 이제 정말 안볼 수도 있겠다고 허심탄회하게 상대에게 메신저로 문자를 주고 받는 순간도 있어요...  자신의 아픈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아직 나의 맘에 있는 섭섭함과 우정과 사랑 등의 복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는건가요? 

 

오늘 이야기 -  "사랑하는 친구과 화해하기"

 

친구는 평상시에 만나면 톰과 고양이같이 으르렁거리고 장난치고 다투고 토라진다. 그러다가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하고 고마운 사이이다. 그렇지만 서로 친구로서 너무 편하게 지내온 탓일까? 감정은 무디어지고, 상대의 작은 태도와 행동들이 맘에 안들어지기 시작하고,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가족같이 서로 말을 막 하기도 한다. 서로 믿는 사이이기에 신경안쓰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섭섭하기도 한다.   점차 남처럼 변하는 거 같아 상대가 이기적으로 느껴지기도하고 섭섭해지는게 복잡한 감정이다. 

 

그러다가 계속 반복되는 일상,  평소 섭섭하고 화났던 감정들이 막 올라와서 눈물이 날 거 같아 막 하소연을 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 상대는 처음에는 듣다가도 몇 주, 몇 일 점점 맘을 닫는다. 물론 행동의 변화는 조금 있을 거 같다가도 상대는 자기 하고 싶은 데로 다시 느긋하게 한다. 그러면서 맘의 감정이 동할 때만 움직이는 스타일인거 같아 더 얄밉고 미숙하고 이기주의자로 느껴져서, 이제 그 태도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더 말이 공격적으로 나온다.  사실, 좀 심하게 한 말에 상대가 상처를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기도 한다. 

 

 

그렇게 싸우고 토라지다가, 화해하는 메세지를 건낸다. 

그동안 서로 동행하며 같이한 시간들이 중요했고 도움이 필요했음을... 그렇게 서로 어색하게 그래 고마와 미안해.. 그리고 각자 자신의 입장이야기를 할 뿐이다.아직 서로 맘이 안풀린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다가도, 상대도 말에 상처를 받아 눈물흘린 모습들이 계속 맘에 걸린다. 

 

평소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상대가 그녀에게는 처음과 달리 점점 딱딱해지는 모습에 더 화가 나서 더 눈물이 나기도 한다. 점점 서로의 그런 모습에 냉담해지는거고, 말은 통하지 않고 싸우게 된 것이다. '그래..이번 기회에 안 볼 수 있으면 보지말라. 너무 지치고 화난다. 서로 이렇게 안맞고 상처만 줄 봐에는 보지 않는게 나을거같다.' 이런 생각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메세지를 건넨다.

 

그리고 어제 싸워서 상대가 먼저 나가버린 이후, 마음이 아프고 아직 맘이 힘들다.

그래서 메세지를 건넨다

" 나도 아직 너때문에 화가 나지만 이렇게 화해를 하기 원해. 그런데 너가 또 화해하러 안와서 그게 화나지만 우리가 각자 길을 갈 때 가더라도,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맘이 평안하기 원해..

그리고 나는 지금 너의 눈물이 기억이 나,  내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정말 미안해,  그건 진심으로 미안해, 그게 지금 하고 싶은 말은 그거야,  너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어" 라고 메세지를 보낸다. 

 

상대는 다른 메세지에는 반응이 없다가도, 자신을 상처준 것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고 있음에  대해서는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 나도 너를 용서한다. 나도 너에게 상처 준 거 미안해"라고 한다. 그래서 그녀도 너를 용서하고 하나님과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전한다. 그러니 상대도 고맙다고 한다 

 

그동안의 큰 갈등이, 단 몇마디 "미안해, 치유되길 바래, 기도하고 있어. 고마와 사랑해"로 다시 회복되어지고 화해가 되어지기는게 진정한 친구의 관계일거다. 서로 말은 비뚤게 해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마음 깊이 서로 좋은 친구로서 사랑의 관계라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다. 특히 상대가 감성적, 감정적 유형의 사람이라면 이성적인 논리보다는 가슴에 우러 나온 말, 감성적인 따스한 말에 상대는 반응함을...

 

특히, 싸운 뒤에 화가 나면서도, 상대가 흘린 눈물, 그의 눈동자가 생각나서 였을까? 그녀의 마음은 '너가 먼저 그에게 미안하다'고 하라고 한다. 그래서 상대에게 눈물 흘린 것이 생각나서 마음아프다고 솔직히 전했다.  그리고 사랑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 친구들은 다시 치유되고 좋은 관계로 회복되는 중이다. 그녀도 상대가 무뚝뚝하게 대해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그를 만든 부분도 많으니 더 부드럽게 대해야 함을 안다. 관계의 위기에는, 먼저 자존심이나 자신의 감정보다 상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상대의 평안과 치유를 바라며 사랑을 전하는 말이 강력한 치유와 회복이 된다.

 

그녀도 다시 부드럽게 햇빛의 사랑과 격려로 말을 하고 같이 성숙해 나가야 됨을 느낀다. 상대가 변화되지 않아 화가 나도 먼저 감정을 쏟아놓지 말고, 부드럽게 먼저 대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어야 함을.. 그리고 원하는 것은 서로 상의하며 명확히 서로 같이 룰을 정하는 게 지혜로운 대화임을 느낀다. 이것을 알면서도 부정적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서로 조근조근 작은 부분부터 같이 의논해나가며,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는 스킬이 더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각자 자신은 어떠한 때에 사랑을 느끼는지, 어떤 때에 화가 나고 힘든지 더 자세히 나누고 알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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